안녕하세요. 닥터 오체안ps입니다.
오늘은 이마에 딱딱한 혹으로 발생할 수 있는 모기질종에 대해 함께 이야기를 해볼 까 합니다.
모기질종은 피부에 발생하는 양성종양 중 하나이며 얼굴이나 팔 등에 자주 생깁니다.
초기에는 푸르스름하게 멍이 든 것처럼 발생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
점점 색이 짙어지고 딱딱한 혹처럼 자리 잡게 되는데요.
이러한 모기질종은 누구에게나 나타날 수 있지만 주로 소아, 청소년, 여성에게 더 많이 발생하게 됩니다.
이마에 딱딱한 혹은 모발이나 털 주변 조직의 성분으로 이루어진 종양이며
외관상 볼록한 혹처럼 보이게 되고 만지면 딱딱한 촉감이 느껴집니다.
따라서 이마 모기질종으로 내원하시는 환자분들을 보면 대부분이 통증보다는
미용 목적으로 제거 수술을 원하시는 경우를 많이 볼 수 있습니다.
대부분 이마에 딱딱한 혹은 무증상으로 치료의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고 오랜 시간 동안 방치를 하는 경우가 많은데요.
하지만 지속적으로 방치를 할 경우에는 모기질종의 크기가 점점 커질 수 있고
통증 및 염증, 주변 조직의 괴사까지도 이어질 수 있습니다.
또한 이미 크기가 커지거나 염증이 발생한 경우라면
제거 수술을 한다고 하더라도 그만큼 절개 부위가 커지고
흉터가 크게 남을 수 밖에 없기 때문에 초기에 제거 하시는 것을 권장드립니다.
위의 사진 케이스는 다행히도 이마에 딱딱한 혹인 모기질종이 발생한 지 얼마 되지 않았기 때문에
경계선이 또렷한 부분을 작은 절개로만 말끔히 제거할 수 있었습니다.
석화된 이마 모기질종이 이미 피부에 발생했다면
시간이 지나도 저절로 치료 되기가 어렵기 때문에 수술적 제거가 필요합니다.
절개 수술은 병변의 크기가 큰 경우 흉터 역시 커질 수밖에 없기 때문에
크기가 작을 때 제거를 하는 것이 흉터를 작게 만드는 좋은 방법입니다.
더군다나 외관상 쉽게 보이는 부위인 이마에는 흉터를 줄이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
이마에 딱딱한 혹 더이상 방치 하지 마시고 내원하셔서 치료 받으시기 바랍니다.
오체안성형외과의원에서는 필요한 부위에만 국소마취를 통해 제거 수술을 진행하고 있습니다.
위 환자분 또한 국소마취로 수술을 진행하였고 대략 20분 정도의 수술 시간이 소요되었습니다.
소아기 환자의 경우에는 국소마취를 한 후에 수면 유도 시럽을 이용하여
낮잠 시간을 유도하고 잠을 동안 수술을 진행하여 보다 안전하게 수술을 진행하고 있습니다.
소아기 환자 수술의 경우 보호자 참관이 가능하오니 수술을 진행하는 동안 아이의 상태를 지켜볼 수 있습니다.
본원에서는 수술 후 사후관리까지 성형외과 전문의가 함께 하고 있습니다.
또한 양성종양 수술 시 혹시 모를 악성 위험이 있기 때문에 조직 검사를 도와드리고 있으니
이마에 딱딱한 혹이 발생했다면 망설이지 마시고 성형외과에 내원하셔서 개선하시기 바랍니다.